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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개발 문화를 가진 기업 - 아테나스랩
    함께 일하고 싶은 문화를 가진 기업 2022. 4. 18. 12:11

     

    로켓펀치 공고를 보던 중에 찾은 "아테나스랩" 이라는 기업의 기업문화와 개발 문화를 보니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에 먼저 아테나스랩의 기업문화서버개발팀 팀 문화와 그리고 일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점들과 더불어 중간중간 자기 PR을 통해 제가 가진 장점들이 아테나스랩이라는 기업과 핏이 맞을 수 있겠다는 작은 어필을 해보고자 합니다.ㅎㅎ

     

     

    보다 더 나은 방식은 뭘까?

     

    이전 회사들에서도 그랬고 항상 이런 고민들을 해왔습니다.

    "이 방식이 효율적인 방식이 맞는가? 이게 최선인건가?"

    주로 이런 생각이 들 때는 진행하던 방식이 비효율적인 것을 몸소 느꼈을 때 이런 질문을 자주 던졌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불편한 점들과 개선 방법을 정리하여 주말 동안 테스트하고 이상이 없다면 평일에 업무에 적용하곤 했습니다.

    개발자의 길로 막 들어섰을 때는 기능 구현하기에도 급급했지만 이제는 어떻게 DB 모델링을 해야 효율적 일지, 어떻게 하면 쿼리를 효율적으로 날려서 DB 부하를 줄일 수 있을지 등에 대해 고민하고 더 나은 방식은 어떤 게 있을지 찾아보고 적용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기에 즐거운 마음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2주 단위의 스프린트를 활용한 애자일 개발 방식

     

    위코드에서 2주 단위의 스프린트를 활용하여 2번의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애자일 개발 방식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플래닝 미팅 때 전체적인 스케줄 짜는 것빨리 코드를 쳐야 한다는 급한 마음가짐이었습니다.

     

    1차 프로젝트 때 전체적인 스케줄의 경우에는 그때는 더 저의 작업 속도를 수치화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주라는 시간이 있으니 그동안 많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하나로 너무 많은 기능들을 구현 사항들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에 반해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제대로 논의하지 못한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런 부분을 다음 프로젝트 때 보완하고자 회고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1차 프로젝트 때 활용한 Trello 캡쳐본

     

    2차 프로젝트 때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기획 단계부터 시작했습니다. 물론 처음 하는 것이라 어설픈 부분이 많았지만 웹사이트를 평가하고 수상작을 보여주는 사이트인 Awwwards를 위코드 동기생들과 멘토님들의 여행지 공유와 별점을 매기는 사이트로 기획을 수정하여 진행했습니다.

     

    저는 특히 스탠드업 미팅이 업무 효율성을 많이 높여준다고 느껴서 좋아했습니다. 각자 어제의 스탠드업 미팅 이후의 블로커 공유진행 상황 체크 그리고 오늘 일정예상되는 블로커를 요약해서 공유했기에 저 또한 팀원분들과 일정 맞추기도 수월했고 공유했던 블로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차 프로젝트 때 활용한 Trello 캡쳐본

     

     

     아테나스랩 서버개발팀은 현재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한다.
    도움을 요청하면 다들 자기 일처럼 도와줍니다.

     

    위코드에서 배우고 익힌 개발자의 문화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이 각자 마주한 문제 상황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단순히 해결 방법만 제시하는 게 아니라 이해할 수 있게끔 길 안내만 도와줌으로써 비슷한 문제를 다시 마주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동료분들에게 길 안내를 할 때도 해결 방법을 이해하실 수 있게 하려고 많이 노력했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들 얘기해주실 때 보람찼고 더 알려드리고 싶어서 더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물론 입사 초기에는 제가 도움받는 부분이 대부분일 수 있지만 마주한 문제를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신입 개발자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아테나스랩 서버개발팀 문화에 잘 녹아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료 개발자분들이 마주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찾으면서 익힌 것들도 많기에 입사 초기에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도 함께 고민하고 찾아보면서 저의 성장과 더불어 팀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방법을 공유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아테나스랩에서 원하는 개발자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끈기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는 개발자

     

    2차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외부 API인 카카오 소셜 로그인이 제게는 많이 어려웠습니다.

    다들 공식문서 보고 쉽게 하는 것 같은데 저만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서 시간이 지날수록 기한 내에 구현하지 못해서 팀에 많은 피해를 입힐까 항상 초조해했습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그 문제점은 카카오 소셜 로그인의 전체적인 로직에 대한 이해 없이 우선 코드를 짜려고 했던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전체적인 흐름을 정리하고 그 흐름대로 한 단계씩 진행했습니다.

     

    프론트에서의 소셜로그인은 어느정도 마무리되어 있었기에 프론트에서 어디에 어떻게 담아서 제게 보내는지 확인했는데 요청 헤더에 'Authorization' 이라는 키에 액세스 토큰 값을 담아서 엑세스 토큰을 보내고 있었기에 프린트를 찍어가며 전달받는 데이터가 어떤 데이터인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프론트로부터 액세스 토큰 전달받기
    --> 액세스 토큰 카카오 인증 서버에 전달해서 유저의 프로필 데이터 받기
    --> 프로필 데이터 중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
    --> update_or_create 메서드 통해 신규 가입 또는 유저 정보 자동 업데이트 기능 구현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이해하고 이렇게 세부적으로 단계를 나눠서 진행했기에 해당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들이 잘 해결되지 않을 때도 "항상 길은 있고 나는 그것을 찾을 것이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기에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동료 개발자분들이 마주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다 보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었던 경험이 있어서 이를 통해 함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걸음을 뗀 아기처럼 작은 돌부리나 문지방도 제게는 산처럼 보일 때가 많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밤새 고민하고 찾아보다가 좌절하고 포기할까도 하다가 다시 찾아보다가 진짜 못 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 때쯤 해결 방법을 찾아왔습니다. 한 번 더 고민하지 않거나 찾아보지 않고 시도해보지 않았다면 못 했을 일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생기면 이전에 한 번씩 더 시도했기에 해결할 수 있었던 경험들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빠른 성장
    PR 코드 리뷰

     

    입사지원을 할 때 회사와 저 모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을까를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기업과 개인 모두 당연히 빠른 성장을 원하지만 양쪽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테나스랩은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는 점과 PR 코드 리뷰가 있기에 회사와 개인 모두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개인적으로 빨리 성장하여 아테나스랩의 팀 문화에 녹아들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빠른 기간내에 제가 채워야 할 부분은 AWS 등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경험PostgreSQL에 대한 높은 이해가 필요하기에 이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글에서는 왜 아테나스랩에서는 RDBMS 중에 MySQL 이나 MariaDB가 아닌 PostgreSQL을 사용하는지 저 나름대로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개발 문화를 가진 기업이었기에 이에 대해 썼고 무엇보다 기업에 대한 글 보다는 저 자신에 대한 글이 훨씬 길었기에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저란 개발자를 소개하는 글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서든 개발자로서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아테나스랩의 글들을 읽다 보니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커져서 회사에 대한 소개보다 자기 PR이 훨씬 많아졌지만...ㅎㅎ 이것을 원동력 삼아 다시 힘내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자료 >

    아테나스랩 노션 페이지

    https://athenaslab-public.notion.site/ATHENA-S-LAB-5e50dff6e1644867a10b0317a798244f

     

    아테나스랩 팀블로그

    https://medium.com/athenas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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